2015년 새해 인사드립니다.

한국동서비교문학회 회원님들께

다사다난했던 2014년도 지나가고 이제 새로운 한해가 밝았읍니다.

새해를 맞아 회원님들 모두 이루고자 하시는 바 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년간 본 학회는 많은 변화를 이루어냈습니다. 학술대회도 더 풍부해지고 더 다양하고 많은 전공자들이 우리와 함께 하게 되었읍니다. 이제 그 변화를 더욱 단단하게 다져 학회를 반석위에 올려놓을 때라고 생각되며 이 중요한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되어 새삼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비교문학학회의 잇점은 폭넓고 다양한 연구분야입니다.

여러나라의 문학을 이 학회활동을 통해 섭렵하게 되고 또 그것을 자신의 전공과 비교연구하면서 자신의 연구영역을 더 살찌우게 됩니다. 회원님들 모두 이 학회를 잘 활용하시어 각자의 학문을 더 넓고 다양하게 키우시기 바랍니다.

학회가 회원님들께 해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발표의 기회를 많이 드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저널을 연 3회 발간하려합니다.

그리고 그 일을 원활히 하기 위하여 편집부를 독립시킬 예정입니다.

편집위원장, 편집장, 편집간사님들의 책임과  역할이 막중하며 이분들의 큰 활약을 기대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저널이 연구재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음으로써 투고자들의 연구결과가 더 빛나도록 해드려야 할 책임이 학회에
있는것입니다. 저는 그 책임을 완수하기 위하여 노력을 다하겠읍니다.

이달 17일에 신년 이사회가 열리고 새로운 집행부가 정식으로 출범하게 됩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

올해는 양의 해입니다. 푸른 초원위에서 평화롭게 풀을 뜯고 있는 양떼처럼 회원님들의 학문적 성취 무럭무럭 자라기를 기원합니다. 우선 올해 첫번째 저널을 4월에 발간하려면 2월까지 논문을 투고해 주셔야 합니다.

또한 5월에 봄 학술대회도 많은 회원님들이 발표자로 참여해 주셨으면 합니다.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편안하게 발표와 논문투고에 임해주시기 바랍니다.

올 한해 회원님들의 주변에 좋은 일 많이 생기기를 기원하며 새해 인사 올립니다.

한국동서비교문학회장  신원철 올림